비 오는 날 특히 먹고 싶어 지는 건? 얼큰한 짬뽕이죠.
오늘도 비가 오길래 생각나서 짬뽕을 먹었는데요. 전국에 과연 얼마나 맛있는 짬뽕 집들이 있을지
찾아봤습니다.
짬뽕 리얼 맛집을 찾기 위해 엄청나게 찾아본 끝에
대략적으로 달인에 나왔던 집, 맛기행 등등,,,, 유명 티브이 프로그램에 나와서 전국 짬뽕 맛집으로 이름 올린곳을 모두 검색해봤습니다.
평점은 조작이 불가능하다고하죠. 맛이 예전과 같지 않거나 너무 불친절하거나 별 맛이 없었다는 얘기와 웨이팅이 아깝다는 댓글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렇게 다 비교해보니 나오는 아직까지 맛있는 전국 짬뽕 맛집 백종원의 3대 천왕을 다시 살펴봤습니다.
1번 서울 불광동에 있는 '중화원'
당시 백종원이 "짬뽕라면 맛이 나요. 이건 표고의 향이 살아있기 때문이에요"라고 했던 곳입니다.
백종원에 이어 개그맨 이보원이 배워간 짬뽕집이기도 한데요.
주소: 은평구 통일로 66길 10-16 (불광동 281-128)
연락처: 02-353-3379
운영시간: 11시부터 19시30분까지 주말은 18시 50분까지 운영하며 월요일 휴무입니다!
가격정보: 삼선짬뽕 8천 원 / 해물 누룽지탕 2만 4천 원
이 동네 주민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라 줄은 당연히 서야 하고, 원래는 해물 누룽지탕이 제일 인기가 많은데
백종원 님 다녀가시고 짬뽕도 같이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고춧가루를 4종류(홍고추, 청양고추, 월남 고추, 풋고추) 써서 사용했는데 고추의 풍미를 아주 잘 다뤄서 매운맛이 스쳐가며 뒤에는 감칠맛이 돈다고들 표현하시더라고요. 면발은 얇은 면인데 면에 구수함과 양념이 날 배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반적인 짬뽕에서 느낄 수 없는 맛을 볼 수 있는 집이죠.
2번 부산에 있는 '복성 반점'
해산물이 많은 부산답게 엄청난 해산물 양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기본 국물 베이스는 돼지뼈로 육수를 만드는 곳이었죠.
35년의 전통으로 3대째 이어오고 있다고 하시는데요. 불맛보다는 얼큰하고 해물의 순한 시원한 맛을 보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얼큰한 맛을 기대하고 가는 곳이 아니라는 점을 꼭 참고하세요!
백짬뽕과 일반 짬뽕의 중간 정도 되는 국물색과 오징어 대신 한치를 넣어 쫄깃한 시감을 냈다고 하는 부산 짬뽕 맛집 복성 반점. 신선한 해산물과 압도적인 양으로 놀라게 한 곳이었습니다.
주소: 부산 사하구 하신중앙로 289
연락처: 051-291-7834
운영시간: 오전 11시부터 저녁 21시까지 /화요일 휴무
가격정보: 짬뽕 8천 원
3번 정읍 '양자강' 비빔 짬뽕 집!
여기는 백 선생님도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일반 짬뽕 국물을 아주 꽉 압축시킨 맛이라 칭찬이 엄청났던 곳이죠.
웨이팅은 기본이고, 비빔 짬뽕 말고도 볶음 탕수육도 이 집의 자랑거리라고 하더라고요.
비빔 짬뽕은 국물이 적게 담긴 짬뽕처럼 생겼는데 섞다 보면 점점 국물이 줄어서 비빔면처럼 변한다고 해요.
주소: 전라북도 정읍시 우암로 57 양자강
연락처: 063-533-4870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 4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재료 소진 시 영업 끝)
가격정보: 짬뽕 8천 원, 비빔 짬뽕 9천 원
그냥 짬뽕보다는 비빔 짬뽕이랑 볶음 탕수육이 알아주는 곳이더라고요! 생방송 오늘 저녁에도 나왔던 곳인데
아직까지 방문자 평도 좋고, 맛을 유지 중인 곳이었습니다!
아무리 맛있다고 소개된 곳도 변하기 마련인데,
여전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전국 짬뽕 맛집 안 가볼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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